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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제목 : 동북아경제중심… 민간에서 민다  
 
동북아경제중심… 민간에서 민다

(무역협회)

동북아물류실 신설 “정부계획 적극 지원”

한국무역협회(회장 김재철)가 새 정부의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전략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.
무협은 지난 4월 8일 “앞으로 동북아물류중심지 기반구축을 위한 지원 활동과 국제물류효율화 및 물류산업 고도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전개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”이라고 밝혔다.

특히 동북아 물류중심기반구축과 관련하여 국내외 제도조사와 함께 국내 주요 공·항만 등 물류인프라에 대한 대외홍보활동, 글로벌물류기업들의 투자지원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.

또한 국제물류효율화 및 물류산업 고도화를 위해서는 전문물류업체의 육성, 국제물류분야 인력양성 및 외국물류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.

이러한 업무는 새로 조직된 동북아물류실에서 담당하게된다. 무협은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이라는 정부의 국정과제가 조속히 실현되고 나아가 물류·서비스 등 복합무역이 활성화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
다음은 동북아물류실에서 밝힌 주요 지원사업 내용.

<동북아경제중심국가 지원사업 주요내역>
(1) 동북아 물류중심 기반구축
-외국물류기업 투자유치관련 제도개선 및 지원 : 글로벌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외국물류업체의 국내진출 애로 및 제도개선 내용을 조사하고, 물류관련 규제완화 및 효율화방안을 강구한다.

-외국의 물류인프라 및 제도조사 : 네덜란드, 싱가포르, 중국, 대만 등 물류 Hub 추진국을 대상으로 이들 국가의 주요 물류시설, 제도운영 실태 및 시사점 등을 조사한다. 이를 위해 외국의 공·항만 및 물류시설에 시찰단을 파견한다.

-동북아 물류중심에 대한 민간 홍보활동 : 외국 물류전문지, 글로벌 물류기업, 다국적 거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국 항만, 공항의 입지적 우수성을 알린다. 해외물류업체를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단 홍보활동도 지원한다.

-주요 공·항만 물류거점화 지원 : 부산항, 광양항, 평택항, 인천항, 인천국제공항 등을 대상으로 항만 활성화 및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지원한다. 또 항만·공항 관세자유지역 활성화를 지원한다.

-동북아 경제중심건설 민간전문가그룹 운영 : 업계, 연구기관, 업
종단체 전문가들로 그룹을 구성해 정부의 정책지원은 물론 분야별 연구 및 자료 등도 발간한다.

(2) 국제물류효율화 및 물류산업 고도화
-물류산업 고도화 촉진 : 제3자물류업체 등 전문물류업체를 육성하고,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솔루션 보급 및 e-Logistics 서비스 활성화 기반을 구축한다.

-외국 물류정책 전문가 초청세미나 개최 : 물류 및 비즈니스 Hub 관련 외국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열고 이를 benchmarking의 기회로 삼는다.

-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 : 무역업체 물류담당자, 물류관련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국제물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. 또 민간차원의 국제물류전문가 자격인증제 도입을 추진한다.

-국제물류전문기관과의 협력 : HIDC(네덜란드국제유통협회) 등 국제물류전문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물류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한다.

-수출물류비 절감 및 물류개선 : 해운동맹, 국적항공사, 하역, 보관, 운송업체 등을 대상으로 운임 및 부대비 인상억제을 촉구하고 수출입 물류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강구한다.